[뉴스큐] '신진 돌풍' 이준석, 내년 국힘 대선 승리 복안 있나? / YTN

2021-05-24 1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준석 /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
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신진 대 중진의 대결로 초반 구도가 잡혔습니다. 이 신진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분입니다. 30대죠. 이준석 전 최고위원.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30%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데요.

지난주 출마 선언 이후 줄곧 대구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. 이준석 전 최고위원 화상으로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거기가 어디입니까?

[이준석]
여기가 지금 대구 수성못입니다. 수성못에 퍼질러 앉아서 화상으로 연결했습니다.


알겠습니다. 최근 소식 들으셨겠습니다마는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라는 어론조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여론조사에서 왜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십니까?

[이준석]
아무래도 저희 당의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이제는 우리가 이기는 선거를 해야겠다는 대명제에 동의한것 같고요.

사실 지난 4~5년간 이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서로 각자 다른 노선으로 투쟁했었는데. 이번에 서울시장,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확인된 노선이라고 하는 건 결국에는 전통적 지지층 2030지지층이 결합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성공방정식을 보여주신 거고요.

거기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저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습니다.


알겠습니다.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 지금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셨는데. 지금 대구에 계시다고 들었고요. 대구 바닥을 기면서 한번 해 보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대구 민심, 직접 들어보니 국민의힘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던가요?

[이준석]
실질적으로 지금 국민의힘에 많은 지지층이 요구하는 것은 아까 말했던 것처럼 대선 승리입니다.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더 이상 지역분할 구도가 아니라 세대간 구도에서도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믿게 되었고 그 측면에서 국민의힘이 좀 더 젊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오늘 제가 대구에서 만났던 많은 분들이 꼭 이 노선을 계속 경주해 달라는 말씀을 하셨고요. 젊은층의 반응은 진짜 열렬했습니다.

자신들이 드디어 보수정치에서도 중심에 설 수 있다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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